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가튼 렐름 (문단 편집) == 소개 == [[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 중 하나로 198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D&D 세계관이다. 주로 서양 판타지에 가까운 [[페이룬]] 지방이 주 무대이다. 그 외의 동양을 뭉뚱그린 [[카라투어]], [[남미]] 배경의 [[마즈티카]],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따온 자카라 등의 지방 배경물에는 따로 분류 표시가 붙는다. 사실 포가튼 렐름의 세계에서 페이룬은 [[중세]] 서유럽에 해당하는 일부일 뿐이나 세계관 설정 다수는 페이룬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카라투어나 자카라 같은 건 포가튼 렐름이 아니라 오리엔탈 어드벤처와 알카딤의 세계관에서 쓰던 걸 아비어-토릴[* 아비어와 토릴은 설정 상 하나의 세계를 둘로 나눈 쌍둥이같은 세계인데 그 가운데 포가튼 렐름의 무대가 되는 곳은 토릴 행성이다. 한 세계였던 아비어토릴 시절 혼란스러운 원소의 세계를 다스리는 원시정령들인 프라이모디얼(Primodial)과 아스트랄계에 거주하는 신들이 하도 아비어토릴을 두고 하도 쌈박질을 해대니 [[Ao]]가 솔로몬마냥 쿨하게 아비어 / 토릴 두 세계로 나눠버렸다. 아비어는 원소정령계와 원시정령이, 토릴은 신계(Astral sea)와 신들이 다스린다.]에다 갖다 붙인 것이다. 아무튼 방대하고 인기 있는 건 확실해서 게임과 소설로 미디어믹스도 성공했고 RPG용으로 D&D 3판과 4판에서도 세계관이 착실히 최신화됐다. 실제로도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D&D 세계관이며, 아마 RPG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잘 알려진 세계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가 개봉되면서 유일하게 영화화된 D&D 세계관이 됐다. 세계관의 개성이 강해 모험에 제약이 걸리는 다른 D&D 세계관보다 접근성이 좋고 제약이 적은데다, 게임이나 소설을 즐기면서 익숙해지기 쉽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 대다수의 D&D 플레이어들은 풍부한 모험거리가 있는 세계관을 선호하고 세계관에 걸린 제약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유로운 모험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포가튼 렐름 역시 오랫동안 쌓인 그 방대한 설정과 역사를 파보기 시작하면 다른 세계관에도 뒤지지 않는 깊이가 있다.[* 어차피 까마득한 고위존재들이나 세계의 역사 같은 딥한 곳으로 들어가야 달라지지, 시나리오 북을 쭉 보면 [[모험가]]라는 플레이어 캐릭터 입장에서는 그레이호크나 포가튼 렐름이나 돌아다니며 모험하고 던전 탐험하고 다니는 건 도찐개찐 똑같다. 그냥 세계관 설정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취향만이 다를 뿐.] 이미 80년대부터 소설을 통한 미디어 믹스를 시도해 크게 히트한 아바타 3부작 [[타임 오브 트러블]]을 통해서 AD&D 2판으로 세계관을 이어가고, 리빙 캠페인(다수의 DM진과 수많은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능동적인 대규모 세계관)도 실시하고 후속 인기 소설 시리즈도 계속 이어지는 등, 포가튼 렐름 세계의 캐릭터들은 콘텐츠 캐릭터로서도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어드벤처 모듈[* 미리 만들어 놓은 모험을 담은 책. 이야기, 적, 보상 등이 이미 정해져 있어 그대로 쓰기만 하면 돼서 마스터의 준비 부담을 덜어준다.]과 세계관도 히트를 쳤지만 포가튼 렐름이 대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엘민스터]]나 [[드리즈트 두어덴]] 같은 포가튼 렐름의 인기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소설 시리즈의 대성공과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같은 [[CRPG]] 덕분일 것이다. 포렐 배경의 인기가 상당하고 포렐 세계관의 폭이 넓다보니 《[[네버윈터 나이츠]]》, 《[[아이스윈드 데일]]》 등 PC 게임으로 계속 인기가 이어졌다. 국내에는 드리즈트 사가 일부와 아바타 트릴로지 밖에 정발된 적이 없어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포가튼 렐름 세계관을 기반으로한 수많은 소설 시리즈가 나와있으며, 여러 작품이 북미 [[아마존닷컴]] 순위권에 오르내릴만큼 뛰어난 작가진과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다.[* 그런데 정작 바알 스폰 사가 소설은 엉망으로 나와서 망했다. 게다가 이 소설 내용이 정사에 편입되어 버려서 발더스 게이트 팬들은 멘붕.] 이런 인기 소설이 정사로 취급되어 포가튼 렐름 세계의 타임라인에 추가되며 새로운 게임 켐페인과 공유되는 판매 전략도 포가튼 렐름의 전통이다. 이렇게 포가튼 렐름은 오랫동안 사랑받고 여러 작가들에 의해 컨텐츠가 굉장히 많이 쌓인 만큼 컨텐츠를 하나씩 가볍게, 큰 고민거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메리칸 코믹스]], 특히 아메리칸 히어로물 풍의 진행이 되어 주인공 일행과 반동인물의 무난한 대립으로 작품이나 이야기 하나를 즐기기에는 좋지만 최근에는 이런 설정과 인물들이 쌓이고 쌓여 팀업 무비처럼 연대기를 만들려다보니 더 번잡한 세계관이 되었다는 평도 있다. 많은 수의 반동 인물들이 스케일 큰 악행을 벌이려고 하고, 종종 퇴장하지 않고 또다른 음모를 꾸미는 식으로 살아남는 악당들도 있다보니 악역의 수는 점점 쌓여가는데, 이를 막는 선역 역할을 맡는 것은 대부분 '''플레이어 캐릭터''' 들인데 이들의 활약상이 정사로 등극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에 연대기를 정리할 수록 반동 인물의 수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건은 해결되었는데 해결한 사람들은 언급되지 않거나, 알고보니 일부 선역 NPC들의 활약으로 종결되었다 같은 식으로 끝난 것들이 많다. 이를 방지하려면 소수의 선역 NPC라도 등장시켜서 욕을 먹어가며 업적 도둑질을 하던가 악당끼리 싸워서 공멸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 게다가 대부분의 사건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대기화 시키다보니 자세히 파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막장스러운 사건들이 일어나는 세상이 되었다.[* 일단 사건을 등장시켜야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명탐정 코난]]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래서 [[레트콘]] 목적으로 [[주문역병]]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주문역병 문서에도 나오지만 플레이어들에게 일거리를 더 주기 위해서인지 완전히 세상을 개판 내놓았는데 악역들보다 선역들이 더 많이 사라지며 그나마 남아있던 선의 세력이 팍 줄어들었다.] 그래서 2015년의 5판 발매 이후로 위저드 코스트의 기조는 5판 이전의 포가튼 렐름 역사는 전부 논캐넌처럼 취급해달라고 처리하고, 5판에서 나오고 언급되는 사건과 설정들만 캐넌 취급, 하지만 필요하다면 그것들 역시 논캐넌 취급할 수 있다고 언급하여 대부분 흥밋거리용 설정이 된 [[스타워즈 레전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포가튼 렐름 세팅을 사용할 던전 마스터와 플레이어들도 거대한 컨텐츠 규모에 따라오는 이러한 어쩔 수 없는 한계를 인지하고 [[옴니버스]]처럼 생각하는 게 권장된다.[* 다소 김빠지는 소리지만 5판에 접어들어 다른 D&D 세계관도 캠페인 북이 거의 발매되지 않는 건 마찬가지고 그나마 포가튼 렐름은 옛날부터 쌓인 컨텐츠가 방대하다보니, TRPG의 특성상 DM과 플레이어들이 이전 판본에서 원하는 사건, 역사, 소재만을 가져와서 자신들만의 캠페인을 진행할 수는 있다. 물론 그나마 다행이라는 거지, 팬들에게도 그리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 정리하자면 인기 캐릭터와 미디어 믹스덕분에 몰입하기 쉽다는 점. 국가 정세나 세계관의 짜임새에 휘둘리기 쉬운 다른 세계관보다 자유로운 [[모험가]] [[영웅]]으로 활약하기 좋은 세계관이라는 점. 악과 싸우고, 던전을 탐험하고, 보물을 챙기는 D&D 본연의 모험거리가 풍부하다는 게 포가튼 렐름의 최대 장점이다. 2023년 시점에서는 [[발더스 게이트 3]] 처럼 현역 컨텐츠가 나오는 '살아 있는' 세계관이라는 것도 현시점에선 플러스 요소다. 당장 같은 해에 앞서서 [[Dungeons & Dragons 5th #s-5.2|OGL 세계관 라이센스 논란]] 같은 회사의 병크 때문에 팬덤이 개박살날 뻔 했던 위기도 겪었던지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